[굿모닝브리핑] '벌레의 습격' 모기, 작년보다 19일 빨리 등장 / YTN

2023-05-22 1,108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23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요즘 벌레 너무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저희 동네에도 이 동양 하루살이가 굉장히 많은데 이게 결국에는 더위 탓이라는 거죠?

[이현웅]
먼저 사진이 하나 보일 텐데요. 지난 18일 밤,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에는 동양하루살이 떼가 모여들면서 관객들을 괴롭혔습니다. 또 많이 보도가 됐듯, 주로 아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외래종 흰개미가 서울 한복판에 출현하며 관계 당국이 합동 역학조사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모기가 작년보다 19일 일찍 등장했고, 수액을 빨아대 나무를 고사하게 만드는 미국선녀벌레 등 해충도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부화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때 이른 곤충의 출현과 집단 창궐은 기후 변화와 기온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은 시기에 맞지 않게 낮기온이 너무 많이 올라가고 있잖아요. 그 영향 때문이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지난주 일부 지역은 역대 5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올라가면 곤충의 부화와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성충의 활동도 활발해지곤 하는데요. 모기의 경우, 평균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성체로 자라는 개체 수가 27% 늘어난다는 기상청의 보고도 있었습니다.

작년에 기억하실 텐데 일명 '러브버그'의 습격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곤충의 습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전문가들은 꾸준한 모니터링과 초기 방제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생태계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지구 온난화인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 우려가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기사 이어서 보겠습니다. 이 또한 기온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아시아에 폭염이 러시아 에너지 제재를 구멍을 내고 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지난달부터 일명 '괴물 폭염'이라고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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